민희진 대표 사건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가

 

현재 민희진 대표의 입장과 하이브 입장에서 보면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납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회사 차원에서 보면 하이브가 맞는 말이고 인도적 차원에서 보면 민희진 대표의 편을 들게 되는데

민희진 대표 말대로 무슨 정치질을 하냐 했는데 지금 정치판과 다를 점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 민희진 대표의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분들에게 간단히 요약하자

하이브와 민희진대표의 입장

하이브 입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사임을 요구

민희진 대표 입장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자신이 제작한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주장하자 자신을 사임하려고 함

 

민희진대표와 하이브 분쟁사태

민희진 대표의 말은 농담 수준의 카톡들을 빌미 삼아 고발하고 해임하고, 언플하고, 법적 처리까지 가게 만든 건

하이브다. 그리고 왜 뉴진스 벤치마킹해서 비슷한 아일릿이라는 걸그룹을 만드냐 라는 불만을 표현했다는 거고

하이브의 입장은 냉정하게 사업적 법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점을 지적한다라고 나온 상태인데요

지금 민희진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모습은 여론을 잡는데 실패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물론 팬심이 있는 사람들은 민희진 대표의 편을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앞으로 법적 공방이 펼쳐진다면 쉽지 않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좌) 뉴진스  우) 아일릿

하이브는 왜 일을 크게 만들었을까?

사실 하이브가 일을 크게 만든 것이라기 보단 민희진대표가 피프티피프티사태와 다를 것 없는 행보를 벌이고 있는 것이 맞다.

우선 뉴진스를 자꾸 내 자식 같은 내 새끼들이라며 멤버들을 언급하는 걸 보면

자신이 나가더라도 뉴진스는 무사하지 않을 거다라는 무언의 압박을 넣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하이브는 가만히 있어야 할까?

주가가 이렇게 떨어질걸 알면서도 하이브 측에서는 칼을 뽑아 들 수밖에 없던 상황인 것 같다.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요약

1. 경영권 찬탈 계획이나 실행하려고 한적 없음.

2. 하이브가 자신을 이용 후 내치려고 계획한다.

3. 시시콜콜한 푸념, 농담 SNS를 논란거리로 만들어 자신을 매도했다.

4.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뉴진스에 집중하겠다.

 

이번 사태에 관해서

사실 이번 일도 하나의 이슈일 뿐이다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피프티피프티사건은 오랜 기간 공작이 있던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장기간 이슈가 되었지만 이번 사태의 경우 이미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에 모두

진압된 상태이다. 하지만 만약 뉴진스가 위약금을 물어가며 하이브를 나간다고 하면?

이라는 상상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뉴진스의 위약금은 아무리 정산액이 200억이 넘더라도 감당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앞으로 5년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은 뉴진스에게

아무리 민희진대표가 좋다고 해도 현실적으론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다.

정말 민희진대표 말대로 멍청이도 아니고 이런 일을 벌일 이유가 없는데..

앞으로 법적 공방이나 이사회를 열어 나오는 결과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근데 뉴진스 아일릿 너무 닮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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